▲ 뮤지컬 '로스트 가든' 중국 공연 장면

[월드투데이 = 박은주 기자]

가수 윤하·김태우 주연의 창작 뮤지컬 ‘로스트 가든’이 내년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제작사 ㈜카프리즘은 내년 1월17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로스트 가든’은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욕심쟁이 거인’(The Selfish Giant)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성에서 고립돼 살아가던 거인이 작디작은 한 소녀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첫선을 보인 뮤지컬은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1만1천 석)에서 한 세 차례 공연에서 객석 점유율 78%를 기록했다.
이번 국내 초연은 중국에서 공연된 작품을 수정·보완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소준영 연출. 작곡 잭 리. 안무 엘리사 페트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