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최근 대출을 필요로 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담보로 잡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담보대출은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기준으로 제공되는 상품으로 대상은 아파트 이외에도 빌라,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부동산 소유자 모두 거주 3개월 이상이라면 가능하다. 단, 은행마다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아파트 담보대출 신청 전 금리비교를 해봐야 더 적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파트 담보대출은 선순위 아파트 담보대출과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선순위 아파트 담보대출은 분양 받은 아파트 입주 시 받는 집단대출,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정부지원 모기지대출, 주택을 매매하며 받는 매매자금 대출이고,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은 선순위 대출 이후 동일한 주택을 담보로 추가로 진행하는 대출을 말한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뉜다. 아파트 담보대출 고정금리는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지만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는 손해로 작용한다. 반면 변동금리는 금리에 따라 이자 부담이 적거나 가중되기 때문에 월 현금 흐름 계획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가계 부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최저 금리로 신청해야 하는데,이를 위해서는 여러 은행을 비교해 봐야 한다. 이 때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편리하게 비교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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