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층의 서민이 은행에서 대출 받기가 어려워 제2금융권 대출로 밀려나 고금리로 가계 부채에 부담이 되는 것을 지원 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 지원 서민대출이다. 햇살론 대출 자격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고,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7~9%대 금리로 가계 부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햇살론은 개인 신용 등급이 6등급 이하일 경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및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임시직 근로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현 직장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하고, 만약 4대보험 미가입이 되어있더라도 3개월의 소득증빙만 가능하면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조건에 해당이 된다.

또한 무직자소액대출도 가능하지만 연체에 관해 민감한 부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근 3개월 이내에 30일 이상의 연체이력이 없어야만 한다.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은 신용등급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되며 신용한도 6등급이상 1,500만원 , 7등급 1,200만원, 8등급 900만원, 9등급이하 600만원이다.

햇살론 대환자금 대출은 햇살론 신청자격을 만족하는 근로자,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이면서 신청일 기준 3개월이 경과한 연이율 20% 이상 고금리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 중 이여야 한다. 또한 소득대비 채무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대출은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생계운영자금과 중복대출이 허용된다.

햇살론 운영자금 대출은 본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상 운영중인 자영업자의 제품·반제품·원재료 등의 구입자금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거나, 기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 되는 경우 대출한도는 2,000만원까지이며 프리랜서이거나 무등록 사업자의 경우 대출한도가 별도로 적용된다.

햇살론 대출에 필요한 준비 서류는 근로자라면 재직증명서 및 근로소득확인 서류, 일용근로자라면 근로계약,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사본, 급여통장 거래내역조회표 원본 등, 자영업자면 사업자등록증, 무등록자는 임대차계약서, 무등록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농림어업인은 농지원부, 영농확인서, 어선원부 등이 있다.

햇살론 주거자금 대출은 취약계층 자립자금 지원 대상 중 전용면적 85㎡ 이하 및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수도권은 3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면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차상위 계층 및 기초수급자,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은 임차보증금의 80%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한편 사잇돌2 중금리 대출은 추가대출이 필요하지만 금융의 중간범위에 놓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서민들을 위해 금융위원회, SCI서울보증, 저축은행 중앙회와 연계하여 만든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이다.

사잇돌2 직장인신용대출 자격조건은 신용등급 1~8등급 사이 5개월 이상 재직중인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의 급여소득자를 저소득 서민들을 대상하고 금리는 최저 10.6%에서 최고 19.6%로(17.01기준)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신용과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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