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관계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

▲ '2013 한 발 앞선 대입전략설명회'가 학부형과 입시생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월드투데이 = 박은주 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점수(400점 만점) 기준으로 인문대학 최상위인 경영대학 합격선은 서울대는 393점, 연세대와 고려대는 390점은 되어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9일 교육업체 진학사가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는 392점, 사회과학계열 391점, 국어교육 388점, 생명과학부 382점이 합격선으로 추정됐다.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인기학과는 예상 합격선이 380~390점대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경영학과 390점 ▲자유전공학부 387점 ▲영어영문학과 382점 ▲치의예 389점으로 예상됐다.
고려대는 ▲자유전공학부 387점 ▲경영대학 390점 ▲의과대학 388점이었다.
서울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의 경우 370~380점대가 예상 합격선이다.
각 대학 인기학과 예상 합격선은 ▲경희대 경영학부 370점, 한의예(인문) 389점, 한의예(자연) 374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367점 ▲서강대 경영학부 382점, Art & Technology 38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3점, 글로벌경제 382점, 의예 389점 ▲이화여대 스크랜트학부 380점, 초등교육 373점, 인문과학부 366점 ▲중앙대 경영학부 372점 ▲한국외대 Language&Diplomacy ▲한양대 정책학과 379점, 파이낸스 경영 382점, 미래자동차공학 366점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한 관계자는 “예상 합격선은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추정한 것”이라며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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