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박은주 기자]
엠시더맥스가 7년간 공백을 깨고 신곡 '그대가 분다'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엠씨더맥스는 새해 1월 1일 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언베일링(unveiling)’을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의 2일 오전에 각 음원사이트에 1위 등극은 물론이고 앨범 전곡이 차트를 독식하며 7년 공백이 무색할 만큼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 네이버 뮤직차트 캡쳐
이런 반응은 7년 만에 돌아온 엠씨더맥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에 지난 1일 밤 11시 59분 드디어 앨범을 공개한 엠씨더맥스는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벅스뮤직, 다음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7집 앨범의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를 단번에 1위에 올림은 물론 ‘백야’, ‘그때 우리’, ‘입술의 말’, ‘퇴근길’, ‘빈자리’ 등 앨범 전곡을 차례로 차트 정상권에 등극시키는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보컬밴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는 ‘엠씨더맥스’다운 감성이 녹아있는 정통 락 발라드 곡으로, 화려함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전민혁의 드럼과 제이윤의 매끄러운 베이스 라인에 한 단계 더 올라선 이수의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만큼의 애절함을 선사한다.

이번 엠씨더맥스의 7집 앨범은,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를 포함해 신곡 10곡을 포함, 지난 해 10월 개최했던 소극장 콘서트에서 새로운 편곡으로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 기존의 히트곡을 라이브 실황으로 담은 7곡까지 총 2CD로 구성해 높은 완성도에 다채로움까지 자랑한다.

소속사 뮤직앤뉴는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귀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백 곡 가운데 고심 끝에 선정한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정통 발라드"라고 설명하면서 “기대 이상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번 새 앨범에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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