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고양시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넘겨 받았다.

시는 내년에 4개 대회(도체육대회, 도장애인체육대회, 도생활체육대회,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게 된다.

지난 2월 경기도종합체전 테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며 사전준비에 들어간 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슬로건 공모, 조직위원회 출범, 개.폐회식 행사 준비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는 이달 14일부터 4일간 시 내 경기장시설을 현지방문하고 체육단체들과 협의 하에 경기장을 예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대회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까지 엠블럼, 마스코트를 포함해 시민공모를 통한 슬로건 공모에 나서며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으로, 이를 토대로 고양시에서 펼쳐질 내년 제66회경기도체육대회 사전 붐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체전 테스크포스(TF)팀 관계자는 “내년 고양시에서 펼쳐질 제66회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비롯한 4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체육 관계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조직위원회 구성, 슬로건 공모 등 대회 준비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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