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4일 청와대세트장에서 전시중인 이색철쭉분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130본의 저마다 개성을 가진 다채로운 철쭉 분재들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19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린다. 기온이 급격하게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름 관람객들이 이색출쭉분재를 구경하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 방문객은 “황매산에서 보던 철쭉과는 또 다른 영롱함이 있는 것 같다. 황매산에서 철쭉의 어울림을 감상한다면, 청와대에서는 꽃잎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색철쭉분재를 기획할 때, 황매산철쭉이 있는데 과연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까 내심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황매산 철쭉과 철쭉분재의 각각의 매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좀 더 다양한 관광 연계형 전시 콘텐츠를 발굴해 청와대 세트장을 합천의 새로운 문화전시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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