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티를 입었다는 이유로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 위치한 유명 뷔페식당 골든 코랄에서 쫓겨났다는 주장을 하는 엠케가 배꼽티를 입고 있는 모습. (사진 = e-News.US 갈무리)

배꼽티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식당에서 쫓겨난 여성이 사실은 자신이 뚱뚱해서 쫓겨났다고 주장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수에레타 엠케라는 미국인 여성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한 유명 식당에 배꼽티를 입고 갔다가 복장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신이 쫓겨난 이유가 뚱뚱해서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엠케라는 여성은 지난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 위치한 유명 뷔페 프랜차이즈 골든 코랄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하지만 식당 매니저는 엠케의 배꼽티가 너무 부적절하고 일부 고객들이 그의 복장에 대해 불평을 한다면서 식당을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엠케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골든 코랄 매니저의 요구가 자신이 날씬하지 않아 성적 매력이 떨어지는 것과 연관돼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연이 알려졌다.

그는 "식당 안에 있고 있던 사람들도 옷을 적게 입고 있었다"며 "(매니저는) 그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봤다"고 적었다.

엠케는 다시는 배꼽티를 입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엠케는 골든 코랄 매니저가 자신에게 사과하고 직원 교육과 여성 매니저 추가 채용을 약속했다고 했지만 골든 코랄은 폭스뉴스의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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