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대화의 희열2’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한혜진은 20년간의 모델 활동을 돌아보는 이야기와 모델로서 알고 있는 소소한 이야기도 전했다.

유희열은 한혜진에게 쇼핑 관련 팁을 물었다. 유희열이 “쇼핑몰 사진을 보고 ‘너무 예쁘다’해서 샀는데 그 느낌이 안 날 때가 있다. 그러면 살을 빼야 하나? 다이어트 압박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유희열은 “(쇼핑몰 화보) 사진들은 그대로의 모습은 아닐 것 같다”고 말하자 다니엘도 “리터치도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한혜진은 “그럼요. 리터치 많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안하지만, 당신의 집에는 이런 조명 기구들이 없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조명이 얼마나 중요한데, 지금 조명 다 끄면 우리 못 봐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자신의 경험담도 밝혔다. “인터넷으로 옷 구매할 때 (보정 효과) 인식을 가지고 산다. 저는 (보정해서) 옷을 광고하는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치마를 입고 서 있으면 뚝 떨어진다. ‘뭐야? 한혜진이 입고 있을 때는 확 퍼지고 예쁘더니’ 생각을 하게 된다면 저처럼 200번 돌면서 보셔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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