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방송캡처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오승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승근은 승승장구하던 중, '사업실패'로 위기를 맞았다. 그는 "내가 삼형제 중 막내다. 형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졸지에 장남이 되어버렸다"며 "그런 와중에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내가) 사업을 이어야 했다. 아내 고(故) 김자옥과 결혼한 뒤 사업을 잇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3년 정도 (활동을) 쉬자는 마음에 사업을 하게 됐다. 그게 17년이나 계속 지속됐다"며 "결말이 쓰디썼다. 70억원 정도의 빚이 생겼다. 당시 70억원이면 굉장히 큰 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때가 IMF 때였다. IMF가 끝나고 2001년 '있을 때 잘해'를 발표해 재기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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