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장면 방송캡처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에서는 연서(신혜선)과 입을 맞춘 이후 설레는 감정이 생겨버린 단(김명수)의 복잡한 심경이 그려졌다.

단은 자신을 좋아하는 연서를 찾아가 "잊어달라"고 말해 더욱 연서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후는 과거 예술을 담당하던 천사가 사람을 사랑하게 된 뒤 신을 버리고 인간이 되려다가 비극을 맞이한 사연을 전했다. 사실 그 타락천사는 바로 지강우(이동건)였다. 후는 "신 이외의 것을 사랑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건 오만이고 죄악이다"고 단에게 경고했다.

그럼에도 단은 연서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가 없었다. 복귀를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연서를 보며 설레는 마음을 느꼈고 연서의 자세를 잡아주는 동작으로 밀착을 할 때에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꼈다.

연서는 자신을 걱정하는 단에게 냉정하게 "너 나 좋아해? 거짓말 못한다며. 나 좋아했어? 좋아해?"라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단은 "아니요"라고 거짓 답을 했다. 연서는 그의 말에 체념한 듯 "알았으니 그냥 꺼져"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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