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이 유우 공식사이트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5일 다수의 일본 언론 매체는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달 만에 초고속 결혼을 결정했다.

야마사토 료타는 1977년생으로 아오이 유우보다 8살 많다. 일본에서 개그맨, 배우, 성우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이후 NHK 종합 ‘인생역전’, ‘메이드 인 재팬’, ‘수요 JUNK리 료타의 척박한 논의’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영화 ‘필링 인사이드’, 2010년 ‘오오키가의 즐거운 여행: 신혼지옥편’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야마사토는 2011년 이와오 노주무, 스즈키 류타로, 이노우에 유스케, 타카키 신야 등 유명 개그맨 4명과 함께 일명 ‘짝퉁’ 빅뱅인 ‘피그방’을 결성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넷플릭스 일본 예능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 도시남녀’의 MC로도 활약했다.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는 지난해 일본 방송 ‘전력! 탈진 타임즈’에 패널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야마사키 시즈요로, 야마사토 료타와 함께 개그 콤비를 이루고 있는 개그우먼이다.

야마사키 시즈요와 아오이 유우는 지난 2006년 영화 ‘훌라 걸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잦은 식사자리와 여행 등을 통해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다. 야마사토 료타도 자연스럽게 동석하면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쿠오카 출신 아오이 유우는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하나와 앨리스’, ‘무지개 여신’, ‘편지’, ‘허니와 클로버’, ‘하와이언 레시피’, ‘이름없는 새’ 등에 출연하며 일본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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