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굿피플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4일 방송된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에서는 합리적 의심 과제 1, 2위를 차지한 임현서, 이상호 인턴이 팀장을 맡아 두 번째 팀 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턴들은 부동산 사기 사건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달려 나가는 열정을 보였다. 임현서 팀은 저녁이 다 돼서야 현장에 도착해 뜻밖의 야간 산행에 나서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꼼꼼한 증거 수집으로 변호사들의 극찬을 받았다.

도진기 변호사는 사건에 대해 "의뢰인이 원하는 것은 계약을 취소하고 돈을 돌려받는 것이다. 계약을 취소하려면 사기, 착오, 강박 중 하나를 입증할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동주 변호사는 "미국에도 이런 사기가 있다. 미국과 한국 법이 비슷하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변론 발표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안타깝게 했던 이주미 인턴이 이번 과제에서는 능숙하게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동주 변호사는 "이주미 인턴의 모습을 미국에서부터 눈여겨봤다. 배우는 속도가 스펀지 같다. 잘 흡수한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강호동도 "며칠 동안 저렇게 성장한 것은 장족의 발전이다"라며 감탄했다.

다음 회에는 1박 2일 동안 변호사가 없는 마을인 무변촌에 가서 멘토들과 함께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는 인턴들의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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