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최근 방송된 KBS 2TV‘대화의 희열2'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혜진은 20년째 활동 중인 모델로서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김중혁은 한혜진이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절친 모델 김원경에게 "딱 올해까지만 해야지"라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난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내가 석양을 바라보면서 그런 얘기를 했더라. 난 그런 생각이 안 난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 방송 때문에 한혜진이 모델을 은퇴하고 방송만 한다고 생각하더라. 내가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감정적으로 되게 많은 복잡한 생각을 했나 보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17살 데뷔할 때 서른은 절대 넘기지 말아야지 했다. 지금은 모델 월드 레코드에 도전해볼까 한다. 90세까지 할 거다"라며 미소 지었다.

또 전현무와 결별 후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 데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그렇게 마지막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됐는데 정말 그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하고 하차했다. 신기하게 들어맞았다. 난 그게 마지막 에피소드가 될 줄 몰랐다. 정말 석양처럼 마지막 에피소드가 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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