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단 하나의 사랑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지난 6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극본 최윤교)'에서 김단(김명수 분)이 연서(신혜선 분)를 향한 깊은 마음을 보였다.

집에 돌아와 연서(신혜선 분)는 단이(김명수 분)에게 어떻게 자신도 기억 못 한 바닷가를 아는지 물었다.

단이는 연서가 바닷가에서 찍은 어릴 적 사진을 건네며 "예쁘다"고 했고, 연서는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마음에 버럭, 단이는 "쓸모 없어도 예쁜건 계속 예쁘다고 할 것"이라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연서는 단이의 뒷모습을 보며 "싫다고 해놓고 왜 자꾸"라며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단이에게 몸을 맡기며 조심스럽게 걸었다. 단이는 연서 근처에 조명이 떨어질 것이 있을지 확인하며 주위했다. 파티는 점점 무르익었고, 고모인 최영자(도지원 분)가 수상한 작전을 꾸몄다. 단이가 마침 크루저 위에서 수상한 남성을 목격했다.

파티는 점점 무르익었고, 고모인 최영자(도지원 분)가 수상한 작전을 꾸몄다. 이때, 단이가 연서 주변에 수상한 인물을 제압, 하지만 허탕을 치고 말았고, 모두 김단에게 주목했고 김단이 쫓겨나고 말았다. 알고보니 영자가 사람을 시켜 와인잔에 약을 탔던 것. 연서는 단이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영자의 작전은 계속됐다. 단이가 목격했던 수상한 남자가 웨이터로 변신해 과일에 약을 탔고, 이를 연서가 먹어버렸다. 영자와 금루나(길은혜 분)는 그런 연서를 뒤에서 주시하고 있었다.

영자가 판타지아 예술단장에서 물러난 다고 발표, 이어 미래를 책임질 사람으로 연서를 불러냈다. 하지만 약을 탄 과일을 먹어버린 연서가 두통을 호소하며 휘청거렸고, 급기야 약 기운에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난장판을 벌였다. 이 탓에 파티를 모두 망치게 됐다. 연서는 맨발로 춤을 추기 시작, 난관에서 떨어질 뻔한 연서를 단이가 막았다.

이때, 영자가 집에 찾아왔고, 연서에게 판타지아 위임취소 합의서를 건넸다. 급기야 판타지아를 통째로 넘기라고 도발, 연서는 "후원자 안 받으면 된다"면서 집을 팔겠다고 했다. 하지만 영자는 "돈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널 정신병원에 보내려 한다, 발레단도 파업한다고 했다"면서 제정신 아닌 애한테 큰 발레단 재단을 맡길 수 없다며 막말을 퍼부었다.

김단은 술에 취한 연서에게 "다 내려놓으면 안 되요?"라고 말하며 "난 이연서 힘든거 싫다, 꼭 판타지아 무대에서만 춰야되는 건 아니다, 추는 관객이 필요하면 내가 봐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단을 벤치에 앉히며 김단만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잠에 든 연서, 김단은 그런 연서를 바라보며 "난 널 좋아하면 안 돼, 네 옆에 영원히 있을 수도 없다"고 나지막히 말하며 "그게 너무 힘들다, 내가 널 어떻게 안 좋아해?"라고 말하며 슬픔에 찼다.

홀로 밤거리를 거닐 던 김단, 이때 강우가 나타나 그런 김단의 멱살을 잡았다. 강우는 "네가 뭔데 춤을 그만둬라 하냐"며 분노, 몸싸움 끝에 두 사람이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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