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제공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지난 6일 방송된 tvN ‘커버스토리’ 5회에서는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영화 ‘살인의 추억’을 함께 한 김상경은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서 앉은 자리에서 5시간을 봤다”며 봉준호 감독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에 대해 말했다. 이어 “굉장히 디테일하게 작업해 놓은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한 김뢰하 역시 디테일함을 언급하며 작업 후일담을 털어 놓았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칸영화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칸영화제의 심사 절차와 심사위원단의 구성부터,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큰 라이벌로 손꼽혔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의 이야기 등이 공개된 것. 이 밖에도 ‘기생충’의 세 가지 성공 포인트로 전 지구적으로 보편적인 소재, 장르의 혼합, 정서를 이해한 번역 등을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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