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추첨에서 6283억원을 수령할수 있는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사진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델타에 있는 한 복권 판매점의 모습. 뉴시스

미국에서 양대 로또의 하나인 '메가 밀리언'에서 6283억원을 수령할수 있는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이는 역대 7번째 고액 당첨금이며 현금 옵션으로 즉시 수령하더라도 당첨금은 3억4520만달러(4092억원)에 달한다.

8일 CNN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에 한 복권구매자가 지난 7일 추첨한 '메가 밀리언'에 1등 당첨돼 상금 5억3000만달러(6283억원)을 받게 됐다.

지난 7일 추첨에서의 행운의 번호는 일반 번호 17, 19, 27, 40, 68에다 메가볼 2번이었다.

이번 1등 당첨근 메가 밀리언 사상 7번째로 큰 당첨금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액수라고 복권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당첨은 지난 3월12일 미주리주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거의 3달만에 나왔다. 다음주 메가 밀리언 1등 당첨금은 4000만달러에서 시작되며 당첨자가 없으면 그 다음 회로 이월되면서 당첨금이 올라가게 된다.

미국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메가 밀리언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추첨하며 1등 당첨될 확률은 약 3억200만분의 1로 알려졌다.

1번부터 70번까지 일반볼에서 5개와 1번부터 25번까지 메가볼에서 1개를 합쳐 6개 번호를 모두 맞춰야 1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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