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에 산더미 오골계 해신탕과 장작불 한우 소머리 곰탕, 남해 가볼만한 곳, 맛집으로 다랭이마을, 상상양떼목장, 문항 어촌체험마을이 등장한다.

6월 1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86회에서는 염소 형제와 억척 아내의 기막힌 동거, 보양식 대결! 산더미 해신탕 vs 장작불 한우 소머리 곰탕, ‘푸른 남해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가 차례로 전파를 탄다.

[수상한 가족] 전남 강진군 관찰봉 염소 형제와 억척 아내의 기막힌 동거

전라남도 강진군 해발 500m 관찰봉 자락에서 흑염소 600여 마리를 키우는 형제 김용두(65), 김용장(54) 씨. 형제가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던 중, 동생 용장 씨가 먼저 귀농을 선택했고 이후 형인 김용두, 김병자 부부가 강진으로 내려와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을 시작했다.

김용두 씨의 아내 김병자(60) 씨는 직접 감자, 양파 등의 채소를 키우고 유기농 밥상을 차려내며 형제 뒷수발을 하고 있다. 사실 이들이 귀농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건강! 아버지와 두 형제를 당뇨합병증으로 잃은 김씨 형제는 본인들도 당뇨병을 앓게 되자 도시에서의 삶을 과감히 정리하고 시골 생활을 시작한 것! 때문에 병자씨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음식! 농약 한번 치지 않고 정성껏 길러낸 채소와 과일, 직접 산에서 캔 더덕까지 형제에게 먹이며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데~

하지만 혼자 밭농사에 집안일 거기에 축사 일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으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 게다가 자연 속에서 방목으로 염소를 키우는 이들은 하루에 두 번 염소몰이를 하는데 산에 오를 때마다 서로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아 염소들은 숲으로 도망가고 새끼들은 행방불명되기 일쑤!!

세 사람이 합심해서 해야 할 염소몰이지만 한번 할 때마다 별의별일 일들이 다 벌어진다는데~ 때문에 염소몰이를 한번 하고 나면 진이 다 빠진다. 처음에는 소일거리삼아 염소를 키운 것이 어느새 600마리까지 불어났다는데~ 염소 키우는 김씨 형제와 억척아내의 기막힌 동거!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보자!

[투.맛.취] 보양식 대결! 산더미 오골계 해신탕 vs 장작불 한우 소머리 곰탕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 따라 선택한다.<투.맛.취> 오늘 투맛취 주제는 바로 여름맞이 보양식 대결 되시겠다! 날이 더워질 즈음이면 몸보신하러 온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경기도 광주의 한 식당! 이곳은 산더미 처럼 쌓인 해산물에 문어가 통째로 올라간 산더미 해신탕이 인기라고!

산더미처럼 쌓인 해산물 군단을 다 먹고 나면 그 속엔 보양에 좋다는 야들야들한 오골계가 들어있다. 오골계는 과일과 채소를 갈아 하룻밤 재워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치아가 안 좋은 어르신들도 먹기 좋다는데. 게다가, 몸에 좋은 각종 한약재와 상황버섯까지 넣고 우려낸 육수 덕분에 산더미 해신탕 맛본 손님들은 다가올 무더위가 두렵지 않다는데~

그에 맞서는 두 번째 보양식 투맛취는  바로 장작불로 끓여낸 한우 소머리 곰탕! 깊고 진한 한 그릇으로 전국 팔도 식객들 불러 모은다는 파주의 한 식당! 이곳은 사골과 도가니를 가마솥에서 48시간 동안 우려내 더욱 진한 맛을 자랑한다고. 게다가 장작불의 높은 화력으로 끓어 넘치게 만들어 잡내와 불순물을 날리는 게 주인장의 비결이란다.

여기에 소머리고기를 푹 고아 가득 담아내면 영양가득 한 그릇이 완성된다. 보양식답게 이곳에서 사용하는 한우는 일반 한우가 아닌 무려 무항생제 한우라는 사실!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유난히 더울 거라 예상되는 올 여름! 무더위를 제대로 날릴 보양식 대결을 투맛취에서 만나본다! 

[나 혼자 간다] 푸른 남해의 가볼만한 곳 색다른 매력 속으로

어느덧 6월, 눈 깜짝할 새에 2019년의 반이 지났다. 연초 계획이 무엇이었는지도 까마득할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텐데. 이쯤에서 한템포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나피디가 직접 떠난 힐링 여행지, 네 번째는 바로 경남 남해! 작은 섬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이 가득한 이곳에 빼놓지 않고 꼭 가야 할 명소가 있다.

바로 다랭이 마을인데~ 바닷가 언덕 따라 물결무늬를 그리며 만들어진 다랭이 논과,  남해의 푸르른 바다의 조화가 아름다워 전국, 전 세계에서 찾는다고. 가파른 비탈 사이로 구석구석 골목길, 그곳에서 수십 년째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정겨운 모습이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10만평이 넘는 초원에서 양을 키우고 있는 김형택 씨는  100마리가 넘는 양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이 행복을 관광객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10년 전부터 먹이 주기 체험, 양몰이 체험 등 양과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게다가 초원 사이로 난 목장길과 바로 뒤 편백숲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있어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안성맞춤 여행지다.

어디 그뿐일까, 남해는 섬이라 사면이 바다고 갯벌도 넓고 크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문항어촌 마을의 개매기 체험이 인기! 호기롭게 두 발 벗고 나선 나피디! 그가 잡은 생선은 얼마나 될까? 이번 주, 그림 속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힐링 여행 대표 명소, 경남 남해로 함께 떠나보자.

산더미 오골계 해신탕과 장작불 한우 소머리 곰탕, 남해 가볼만한 곳, 맛집으로 다랭이마을, 상상양떼목장, 문항 어촌체험마을이 소개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6월 11일 오후 5시 55분 MBC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6월 11일 (화) 방송정보]
 
1. [수상한 가족] 염소 형제와 억척 아내의 기막힌 동거
▶ <청재농원> 전남 강진군 마량면 대대로길 472번지

2. [투.맛.취] 보양식 대결! 산더미 해신탕 vs 장작불 한우 소머리 곰탕

* 장작불 한우 소머리국밥
▶ <심학골가마솥> 경기 파주시 교하로 587

* 오골계 해신탕
▶ <대동강모둠조개칼국수>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00

3. [나 혼자 간다] 푸른 남해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 <다랭이마을>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 21

▶ <남해 상상양떼목장>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775번길 364

▶ <문항 어촌체험마을 > 경남 남해군 설천면 강진로 206번길 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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