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용 무인 자율주행차 '뉴로(Nuro)'(사진출처=도미노스)

 택배용 무인 자율주행차 '뉴로(Nuro)'가 상용화를 눈앞
올 연말, 휴스턴 지역 도미노 피자와 치즈 빵을 배달 예정

“'뉴로(Nuro)' 피자배달, 자율주행차인 유로의 피자 로봇이 당신에게 도미노(Domino)의 파이를 가져다 줄 것이다.”

구글의 엔지니어 출신이 만든 택배용 무인 자율주행차 '뉴로(Nuro)'가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93년부터 발간하는 미국의 기술 잡지 와이어드(Wired)는 최신호에서 무인택배시대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뉴로의 차량은 아방가르드 핸드백처럼 보이지만, 곧 휴스턴 주변에서 피자를 운반하기 시작할 작은 로봇이다’라는 사진과 함께 올 연말에 첫 주행에 나설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와이어드(Wired) 보도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2016년 구글출신 베테랑 3인방이 개발을 시작한 자율주행 배달업체 자동차 '뉴로(Nuro)'가 피자게임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 말, 뉴로의 로봇은 휴스턴 지역의 고객들에게 도미노의 파이와 치즈 빵을 배달하기 시작할 것이다.

문제의 로봇은 세단 크기의 절반 정도 크기에 아방가르드 핸드백을 닮은 뉴로의 R1 차량의 미개척 버전인 R2이다. R2는 오로지 물건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운전은커녕 사람이 들어갈 곳도 없다. 지난해부터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과 휴스턴에서 크로거의 식료품을 옮기고 있다.

도미노는 뉴로와의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최신 버전을 사용할 계획이다. 도미노는 사실 국제적인 물류 거대기업이다. 그러나 도미노는 운전자의 부족에 직면해 있고, 미국에서는 약 10,000개의 직책이 열려 있다. 이러한 현상은 로봇, 드론, 또는 실리콘 밸리의 다른 어떤 것이든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뉴로는 재정적인 세부사항에 대해 공유하기를 거부했지만, 2월에 소프트뱅크로부터 9억4000만달러(한화 1조650억원 상당)를 투자받은 것을 감안하면 재정적으로도 걱정하지 않을 것 같다.

뉴로의 더 큰 관심은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인간을 거리에서 떼어내는 실제 사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선택지를 계속 탐구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