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알프스 산골 기행-제2부. 티롤의 선물’ 편이 방송된다.

‘세계테마기행’에서 스위스를 제치고 가장 넓은 산맥을 품고 있는 진짜 알프스의 나라, 오스트리아의 티롤(Tirol)주로 떠난다.

25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알프스 산골 기행-제2부. 티롤의 선물’ 편으로 세알프스의 심장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티롤(Tirol)주를 찾아간다.

5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는 알프스. 푸른 초원과 순백의 만년설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희고 높은 산이란 뜻의 알프스! 유럽 대륙 중남부에 길게 뻗어 있는 산맥으로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무려 8개국에 걸쳐져 있어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 유럽의 지붕으로 불린다.

세계테마기행 ‘알프스 산골 기행...제2부. 티롤의 선물’

알프스에 걸쳐있는 나라 중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 오스트리아. 그중 알프스의 심장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티롤(Tirol)주는 지역 전체가 알프스라 불릴 만큼 알프스와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슈투바이탈(Stubaital) 로버트 씨네는 한나, 레이니, 리나가 사는 딸 부잣집은 3대가 함께 살아가는 곳. 그곳에서 티롤 지역만의 전통을 배운다. 티롤의 전통 음식 크뇌델, 키예클을 세 딸과 함께 만들고, 레이니 할머니에게서 알프스의 전통 노래 요들송도 선물 받는다.

티롤주 등 세 개 주에 걸쳐져 있는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Hohe Tauern National Park)은 중부 유럽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높이 380m로 중부유럽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크림믈 폭포(Krimml Falls)의 거센 물보라가 웅장함을 실감케 한다.

두 번째 명소, 해발 3,798m 오스트리아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Großglockner)를 향해 뻗은 호흐알펜슈트라세(알파인하이로드, Alpine High Road) 고산 도로를 달린다. ‘알프스의 높은 길’이라는 뜻을 이곳은 일 년 중 딱 6개월만 개방해 30여 개의 커브 길을 즐기려는 전 세계 바이커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알프스 전통 목조 주택, 형형색색 꽃장식들로 ‘오스트리아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알프바흐탈(Alpbachtal). 그곳에서 귀신을 쫓는 티롤의 전통 마스크를 만드는 특별한 부자(父子)를 만나고, 이 마을 유일무이한 물레방아 밀 방앗간을 찾는다.

 ‘알프스 산골 기행, 알프스 산골 기행...제2부. 티롤의 선물’이 소개되는 ‘세계테마기행’은 25일 오후 8시 40분 EBS 방송.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