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10만여평 50여종의 다양한 연꽃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부여군

부여서동연꽃축제, 서동요의 이야기를 품고 연꽃에 반하다
행사기간 : 2019.07.05(금)~2019.07.07(일)
행사장소 : 충남 부여군 서동공원(궁남지) 부여서동연꽃축제장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최되는 부여 궁남지는 서동요로 잘 알려진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인공연못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10만여평 50여종의 다양한 연꽃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충남 부여군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천만 송이 연꽃 향연이 펼쳐지는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궁남지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정식 축제 기간에 이어 7월 말까지 매 주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충남교향악단의 뮤지컬배우 겸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박완과 유성녀의 초청 협연공연, 세계연꽃나라영상쇼, 노라조·VOS박지헌·홍자·설하윤·장소미 등의 초대가수 축하공연, 궁남지 실경을 활용한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가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 6일에는 KBS 서동요 전국창작 동요 부르기 대회, 백제제례관현악단의 서동무왕즉위식, 일본 코시노 미야코와 백제가야금 연주단의 ‘부여연가’공연, 직장인 밴드그룹의 락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에는 내포제시조보존회의 내포제 시조창 공연을 시작으로 서동요 연애조작단의 미션프로그램,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백제가야금연주단의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초청 연주곡 ‘연서’ 공연 등이 선보인다.

부여서동연꽃축제와 함께 즐길수 있는 부여 가볼만한 곳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궁남지,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무량사, 만수산자연휴양림, 대조사, 성흥산성, 서동요 테마파크, 시인 신동엽 생가, 부여곤충나라, 낙화암, 부여 백제문화단지, 고란사 등을 추천한다.

부여맛집은 부여연꽃빵이 유명한 백제향, 장원막국수, 시골 통닭치킨,닭강정, 솔내음레스토랑한식, 백제의집한식, 서동한우, 향우정한정식, 구드래돌쌈밥쌈밥, 합송리 994한옥카페, 메밀꽃필 무렵, 엄가네곰탕, at267브런치, 본가석갈비가 대표 맛집이다. 부여 숙박숙소 펜션은  롯데리조트부여, 백마강레저파크, 부여전통한옥펜션, 부여글램핑판,  삼정부여유스호스텔, 수리재, 진달래관광농원, 글램핑코리아 부여굿뜨래점, 만수산 자연 휴양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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