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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킥보드' 음주 운전 28명 체포 “무질서로 무정부 상황”
덴마크 경찰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음주 '전기 킥보드' 운전으로 2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인도를 막고 주차된 전기 킥보드의 모습.

 "전기 킥보드로 인해 파리는 무정부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유럽 각국에서 킥보드의 안전운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경찰이 킥보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음주' 전기 킥보드 운전으로 28명이 체포됐다. 이들 중 4명은 기분 전환용 마약에 취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전기 킥보드에 대한 집중 단속 결과 이같은 체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포된 운전자들은 2000크로네(약 35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코펜하겐 시는 최근 전기 킥보드에 대한 교통 법규를 대폭 완화했다.

시민들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전기 킥보드를 빌릴 수 있다. 당국은 또 어디에서나 전기 킥보드의 주차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전기 킥보드의 인기가 늘어나며 이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하고 주민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등 부작용도 이어졌다.

덴마크 뿐만이 아니다.  대기 오염 대책으로 전기 킥보드 활용안을 내놓은 유럽 국가들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난처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전기 킥보드로 인해 파리는 무정부상태에 이른 상황이다"고 발표하며 "도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질서와 규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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