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여름날의 꿈 캄보디아...제1부 - 신들의 정원’ 편이 방송된다.

‘세계테마기행’에서 ‘우리가 몰랐던 캄보디아’ 여행으로 앙코르 와트 벽에 새겨진 천상의 무희 압사라를 김주희와 함께 찾아 떠난다.

7월 15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여름날의 꿈 캄보디아...제1부 - 신들의 정원’ 편으로 옛 캄보디아 사람들은 압사라의 춤 속에 어떤 세상, 어떤 영혼을 담았는지를 무용가이며 배우인 김주희의  큐레이터로 찾아간다.

여행이란, 낯선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것이기도 하다.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무용가 김주희 씨는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를 생각하면 ‘앙코르 와트’만 떠올려요. 하지만 저는 앙코르 와트 벽에 새겨진 천상의 무희, 압사라부터 보고 싶어요.

옛 캄보디아 사람들은 압사라의 춤 속에 어떤 세상, 어떤 영혼을 담았을까요?“ 이번 캄보디아 여행은 김주희 씨가,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세계테마기행 ‘여름날의 꿈 캄보디아...제1부 - 신들의 정원’

1861년, 동남아시아 정글에서 나비를 채집하던 프랑스의 자연 학자이자 탐험가인 앙리 무오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눈앞에 지금껏 보지 못했던 거대 석조 건물들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유럽 언론에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그리스 로마의 것보다 훨씬 위대하다.”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앙코르 와트.

이번 캄보디아의 첫 여정은 앙코르 와트를 통해 꿈을 꿨던 캄보디아 사람들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캄보디아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전국의 사람들이 프놈펜 인근의 우동사원으로 성지순례를 떠난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나눔의 대축제와 신의 꽃이라 불리는 연꽃을 재배하는 농부 부부. 그리고 이들의 멈추지 않는 눈물. 마지막으로 제국의 영광과 번영을 가능케 했던 톤레삽에 이르기까지, 그 대지 위에 스며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만나보자.

‘우리가 몰랐던 캄보디아’ 여행으로 앙코르 와트 벽에 새겨진 천상의 무희 압사라를 김주희와 함께 소개하는 ‘세계테마기행’은 7월 15일 오후 8시 4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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