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여름날의 꿈 캄보디아...제1부 - 메콩강의 노래’ 편으로 메콩강 바탐방이 등장한다.

‘세계테마기행’에서 지평선밖에 보이지 않는 광활한 들녘. 캄보디아의 곳간으로 불리는 바탐방과 풍요를 가져다준 것이 메콩강을 김주희와 함께 찾는다.

7월 16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여름날의 꿈 캄보디아...제1부 - 메콩강의 노래’ 편으로 메콩강과 바탐방에 대한 사연을 무용가이며 배우인 김주희의  큐레이터로 찾아간다.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무용가 김주희 씨는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를 생각하면 ‘앙코르 와트’만 떠올려요. 하지만 저는 앙코르 와트 벽에 새겨진 천상의 무희, 압사라부터 보고 싶어요.

여행이란, 낯선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캄보디아 여행은 김주희 씨가,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세계테마기행 ‘여름날의 꿈 캄보디아...제2부. 메콩강의 노래’

중국 칭하이성에서 발원하여 동남아시아 5개국을 거쳐 바다로 흘러드는 메콩강. 메콩강을 일컬어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어머니의 강’이라 부른다.

그 까닭을 찾아 나선 세계테마기행 두 번째 여정은 바탐방에서 시작한다. 사방을 둘러봐도 지평선밖에 보이지 않는 광활한 들녘. 그래서 바탐방은 캄보디아의 곳간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 모든 풍요를 가져다준 것이 메콩강이다.

농한기, 농부들은 휴식에 들어가지만 메콩의 강줄기에서는 빛나는 유년의 한 때를 보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마을은 물동이를 빚고, 전통주 ‘쓰라 써’를 만드느라 분주하다. 여행자를 따스하게 안아주는 사람들의 정을 마음에 담고 향한 여정은 기름진 토양 덕에 뽕나무가 잘 자라 ‘비단섬’이라 불렸던 꺼 닥 섬. 지금도 누에고치가 만든 실로 씨줄과 날줄을 엮어 행복을 짜는 소녀, 소피를 만나 동화 같은 시간을 보낸 후 메콩강이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우리가 몰랐던 캄보디아’ 여행으로 ‘어머니의 강’이라 부른다는 메콩강을 따라 김주희와 함께 소개하는 ‘세계테마기행’은 7월 16일 오후 8시 4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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