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에서 섬마을 토종김치로 장산도 농게·낙지김치, 완도 다시마 김치·전복 김치가 소개된다.

한국기행에서 섬마을 토종김치의 맛이 신선한 장산도 농게·낙지김치와 완도 다시마 김치·전복 김치가 등장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 504편은 ‘여름 김치를 아시나요? 5부. 섬마을 김치, 맛보섬’ 코너로 여름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공기 가볍게 뚝딱 해치운다는 섬마을 주민들의 여름 밥상을 들여다본다.

제철 자연의 재료로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여름 김치는 별미 중의 별미다. 아직 잊히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여름 김치의 맛깔나는 세계로 떠나본다.

한국기행 ‘여름 김치를 아시나요? 5부. 섬마을 김치, 맛보섬’

섬 전체의 산줄기가 끊임없이 길게 연결되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신안 장산도. 섬에 여름이 찾아오면 드넓은 갯벌에 반가운 손님들이 모여든다.

바로, 이맘때가 가장 맛있다는 농게와 낙지다. 수컷은 한쪽 집게발이 큰 것이 특징인 농게. 장산도 주민들은 여름철이면 농게로 만든 젓갈과 낙지로 특별한 여름 김치를 해 먹었다고.

섬마을 사람들의 여름을 책임지는 김치는 과연 어떤 맛일까? 장산도 주민들의 특별한 밥상을 만나보자.

다양한 해산물을 품고 있는 바다가 있는 곳. 완도. 예부터 완도에선 여름에도 김장을 했다. 모내기할 시기, 일하는 많은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내려온 전통이라고 하는데. 과연 완도의 여름 김장은 어떤 식재료가 들어갈까?

“전복이랑 다시마가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예요 가장 달짝지근하고 맛있을 때, 힘 넘치는 거 봤죠?

완도 특산품인 전복과 다시마를 이용해 여름 김치를 선보이는 심재경 씨. 투닥투닥 거리는 정겨운 김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도 잊을 만큼 즐겁기만 하다.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새콤한 다시마 김치와 영양을 한가득 품고 있는 전복 김치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김치라고.

“아따~ 이러고 맛나니까 밥을 한 그릇 후딱 다 먹어버렸어.“ 여름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공기 가볍게 뚝딱 해치운다는 완도주민들의 여름 밥상을 들여다본다.

‘한국기행’ 504편 ‘여름 김치를 아시나요? 5부. 섬마을 김치, 맛보섬’ 코너로 섬마을 토종김치의 맛이 신선한 장산도 농게·낙지김치와 완도 다시마 김치·전복 김치가 소개되는 ‘한국기행’은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