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영화특선’에서 공유,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김종욱 찾기’가 방송된다.

EBS ‘한국영화특선’에서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하고 공유,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김종욱 찾기’가 방송된다. 8월 4일 (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되는 영화 ‘김종욱 찾기’는 시집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군인출신 홀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은 임수정이 기억조차 희미한 첫사랑의 상대를 찾아보기로 결심하며 시작된다. 

공유는 특유의 치밀함과 꼼꼼함으로 ‘김종욱 찾기’에 나서고, 임수정은 고객감동을 위한 공유의 지나친 열의에 화가 나다 못해 지쳐간다.

[EBS 한국영화특선] ‘김종욱 찾기’ - 2019년 8월 4일 (일) 밤 10시 55분

제목 : 김종욱 찾기
감독 : 장유정
출연 : 공유, 임수정
제작 : 2010년
방송길이 : 112분
나이등급: 15세

공유, 임수정 영화 ‘김종욱 찾기’ 줄거리:

2:8 가르마에 호리호리한 체형,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업무 능력 덕에 회사에서 잘린 기준은 우연한 기회에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찾아낸다.

바로 아직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열정과 패기로 지체 없이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한다.

만나던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서지우(임수정). 딸이 시집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군인출신 홀아버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만다.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에만 매달려온 그녀 맘속에는 ‘김종욱’이라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은 서지우는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첫사랑의 상대를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에 끌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의 고객이 된 서지우. 그러나 그녀가 첫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김종욱’이라는 이름 석 자가 전부다. 회사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첫 의뢰를 성공시키기 위해 필사적인 한기준은 특유의 치밀함과 꼼꼼함으로 ‘김종욱 찾기’에 나서고, 서지우는 고객감동을 위한 한기준의 지나친 열의에 화가 나다 못해 지쳐간다. 급기야 한기준은 전국에 대량 분포(?) 중인 김종욱들을 찾아나서는 여정에 동행할 것을 서지우에게 요구하는데…

[EBS 한국영화특선] ‘김종욱 찾기’ 해설:

국내최초! No 1. 창작 뮤지컬의 신화 <김종욱 찾기> 2010년, 영화 <김종욱 찾기>로 다시 태어나다!

'창작 뮤지컬의 신화', 'No.1 창작뮤지컬'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토종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영화화 소식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충무로의 큰 관심을 끌어왔다. 2006년 초연을 시작해 2010년 당시까지 평균 객석점유율 93%, 누적관객 36만 명이라는 숫자는 영화 <김종욱 찾기>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담보할 수 있는 대기록이었기 때문.

충무로의 미래를 짊어 질 걸출한 신인 감독의 탄생!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연출 장유정 감독, 영화 <김종욱 찾기>로 충무로 데뷔! 최근 몇 년간 유달리 신인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충무로에 또 한 명의 재능 넘치는 신인 감독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바로 <김종욱 찾기>로 영화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장유정 감독.

공연 분야에서 연출자로 잔뼈가 굵은 장유정 감독은 바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오늘의 자리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극본과 연출을 맡아 ‘가능성’에 불과했던 프로젝트를 기록적인 히트작의 반열에 올렸기 때문이다.

뮤지컬을 통해 보여준 탄탄한 연출력과 상업적인 감각에 기존 영화 감독들이 갖지 못한 새로운 시각과 신선한 감성을 갖춘 장유정 감독은 영화 <김종욱 찾기>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다. 인도와 한국을 오가는 고된 순간에도 넘치는 에너지로 활기차게 현장을 리드한 장유정 감독은 탁월한 감수성과 예리한 연출력을 두루 갖춘 또 한 명의 걸출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예고한다.

공유, 임수정 영화 ‘김종욱 찾기’ 감독 : 장유정

1976년생. 조선대학 국문과 졸업.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2002년 <송산야화>로 극작가 데뷔. <저기 소리없이>라는 연우무대 워크숍 작품으로 연출 데뷔. 대본과 노랫말을 쓴 뮤지컬 <김종욱 찾기>, 17만 명의 관객을 모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비롯해 다수의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을 상업영화화 하는 첫 작품 <김종욱 찾기>로 영화 감독에 데뷔했다. 최근작으로 2017년 <부라더> 등이 있다.

[자료 및 사진=EBS ‘한국영화특선’ 공유, 임수정 주연 ‘김종욱 찾기’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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