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태풍경로(진로)예상이 한반도로 향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늘의 전국날씨는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차차 하늘이 흐려지면서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날씨정보 동네일기예보는 오늘 오후부터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태풍경로(진로)예상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8호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한국·미국·일본 기상청이 동시에 예보했다.
일본 기상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폭풍우를 동반하고 5일 밤에서 6일 아침에 걸쳐 일본 규슈(九州) 부근에 접근해 상륙하고서 한반도 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와 닛케이가 보도했다.
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경로예상도 관심이다. 9호 태풍 레끼마는 8호 태풍 '프란시스코'보다 훨씬 크고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9호 태풍 '레끼마'의 경로(진로)예상에 대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했다.
기상청 날씨누리는 “8호 태풍 영향으로 비는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오후에,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강원도·충북 50~150㎜, 전라내륙·서울·경기내륙·충남내륙 10~60㎜, 전라서해안·제주도·중부서해안·울릉도·독도 5~40㎜다. 경상해안과 강원영동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8월의 첫 번째 수요일인 2019년 8월 7일 수요일 내일날씨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오후(12~18시)에, 중부지방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26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7~33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전국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농도가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오존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자외선지수는 오전 ‘나쁨’, 오후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8월 6일 오전 9시 이 시각 현재 전국의 기상특보 발령과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태풍주의보 :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 폭염경보 :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전라북도
내일날씨와 이번주간·이번주말 동네일기예보는 8월 7일 수요일 내일날씨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 35도를 웃돌던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격하하고, 일부 경북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번주간날씨와 주말날씨, 다음주간 날씨는 목요일인 8월 8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다음주 월요일인 8월 1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4℃, 최고기온: 27~32℃)보다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4~17mm)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8월 12일 기압골에 의한 강수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발달정도와 경로예상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이틀 간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나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프란시스코가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의 전국 각 지역별(동네)일기예보 최저기온(날씨)은 서울날씨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의정부 25도, 춘천날씨 24도, 강릉 24도, 원주 23도, 속초 23도, 양양 23도, 청주 26도, 대전날씨 24도, 보령(대천) 25도, 전주 25도, 군산 25도, 광주날씨 26도, 목포 26도, 여수 25도, 순천 26도, 대구날씨 24도, 포항 25도, 경주 23도, 부산날씨 26도, 울산 25도, 창원마산 25도, 통영 26도, 남해 25도, 거제도 26도, 제주도 날씨 25도, 울릉도 독도 24도다.
오늘 주요도시 낮 최고 기온 기상청 날씨정보는 서울날씨 37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의정부 36도, 춘천날씨 36도, 강릉 29도, 원주 36도, 속초 27도, 양양 28도, 청주 35도, 대전날씨 35도, 보령(대천) 34도, 전주 33도, 군산 33도, 광주날씨 34도, 목포 32도, 여수 31도, 순천 34도, 대구날씨 32도, 포항 29도, 경주 30도, 부산날씨 30도, 울산 30도, 창원마산 31도, 통영 31도, 남해 31도, 거제도 30도, 제주도 날씨 31도, 울릉도 독도29도 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다만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먼바다는 2~7m의 높은 파고가 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