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사진=SBS 방송 화면)

[월드투데이= 권오규 기자] ‘불타는 청춘’이 배우 조용원을 조명하면서 그가 겪은 큰 사고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고 싶다 친구야’ 특집으로, 첫 번째 주인공 조용원을 선정, 그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용원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로 데뷔해 시대를 풍미한 하이틴 스타다. 그러나 스무 살 큰 사고 이후 연예계 생활을 접었다. 

조용원은 왼쪽 눈썹 위 이마에만 50바늘을 꿰맸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 11월 1일 어머니와 차량에 탑승한 조용원은 마주오던 트럭과 정면충돌해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었고, 특히 눈은 실명 위기가 올 정도로 위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그렇게 대중의 관심에서 떠난 조용원을 찾아 나섰다.

이날 김광규, 강문영, 최성국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서 조용원의 지인을 만났지만, “(조용원이) 노출을 많이 꺼리더라. 방송 노출을 부담스러워했다”고 전하면서 만남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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