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인 8월 8일 오늘의 전국날씨는 기온이 높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8월 8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이다. 입추는 말 그대로 계절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24절기중 하나이다. 입추는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흔히 입추부터 입동(立冬)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입추'인 8월 8일 목요일 오늘의 전국날씨는 기온이 높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소멸됐지만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경로(진로)예상은 8월 10일께 중국 푸저우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경로(진로)예상은 괌 북쪽 해상에서 일본 쪽으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 날씨정보 동네일기예보는 8월 8일은 가을을 알리는 '입추'임에도 불구,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누리는 "오늘 전국날씨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2019년 8월 9일 금요일 내일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낮(12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농도가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오존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자외선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24절기중 입추인 8월 8일 오전 10시 이 시각 현재 전국의 기상특보 발령과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 폭염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울진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나주, 함평, 광양, 곡성), 충청북도(제천, 음성 제외), 충청남도(보령,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경기도(안성, 평택), 전라북도(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부안)
△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순천,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담양), 충청북도(제천, 음성),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홍성, 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태백 제외), 경기도(안성, 평택 제외), 전라북도(순창, 무주, 진안, 군산, 고창, 장수)

내일날씨와 이번주간·이번주말 동네일기예보는 8월 9일 금요일 내일날씨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31~35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다음주간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8월 11일은 제주도에, 월요일인 8월 12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번주간날씨와 주말날씨, 다음주간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8월 11일은 제주도에, 월요일인 8월 12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4℃, 최고기온: 26~3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4~17mm)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8월 12일 기압골에 의한 강수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예상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내리는 비 구름대는 국지적으로 좁은 지역에서 매우 강하게 발달해 가까운 지역에서도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곳과 내리지 않는 곳이 있는 등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크겠다"고 설명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2~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31~34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기상청의 전국 각 지역별(동네)일기예보 최저기온(날씨)은 서울날씨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의정부 24도, 춘천날씨 24도, 강릉 27도, 원주 24도, 속초 26도, 양양 26도, 청주 25도, 대전날씨 24도, 보령(대천) 25도, 전주 25도, 군산 25도, 광주날씨 24도, 목포 26도, 여수 25도, 순천 25도, 대구날씨 25도, 포항 26도, 경주 23도, 부산날씨 25도, 울산 24도, 창원마산 25도, 통영 26도, 남해 25도, 거제도 26도, 제주도 날씨 26도, 울릉도 독도 25도다.

오늘 주요도시 낮 최고 기온 기상청 날씨정보는 서울날씨 33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의정부 32도, 춘천날씨 32도, 강릉 35도, 원주 33도, 속초 33도, 양양 33도, 청주 33도, 대전날씨 32도, 보령(대천) 32도, 전주 33도, 군산 32도, 광주날씨 33도, 목포 32도, 여수 33도, 순천 32도, 대구날씨 34도, 포항 34도, 경주 35도, 부산날씨 33도, 울산 33도, 창원마산 32도, 통영 31도, 남해 33도, 거제도 33도, 제주도 날씨 32도, 울릉도 독도 31도다.

해상에서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9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는 8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5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의 경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이어 제9호 태풍 레끼마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 괌 해상에서 나란히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호 태풍 '레끼마'의 경로(진로)예상에 대해 타이완을 거쳐 중국 푸저우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상을 계속해 상하이를 지나 다시 서해로 진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10호 태풍 ‘크로사’의 경로예상은 내일 오후 일본 도쿄 남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2개 태풍은 변동성이 매우 커 국내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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