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9(길구봉구) _ I hope it's breeze(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월드투데이 박은주 기자]
폭발적인 돌직구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던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3일 겨울 감성으로 2014년의 포문을 연다.

길구봉구가 지난 4월 길구의 거친 보컬과 봉구의 미성의 보이스가 돋보인 '미칠 것 같아'로 데뷔, 지난 7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유재하 편에서는 하동균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여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실력파 남성듀오이다.

2014년 1월 두 번째로 발매하는 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길구봉구의 또 다른 매력을 들어볼 수 있는 곡으로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 위에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의 가사는 떠나간 여인을 그리며 바람에 마음을 실어 전하고 싶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길구봉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메인 테마곡으로 삽입되며 방송을 통해 선 공개 되어 음원 공개 전부터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독특한 본명인 길구와 봉구로 팀명을 직접 만든 길구봉구는 유니크한 팀명 만큼이나 개성있는 비주얼과 가창력, 그리고 마성의 매력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공인된 실력파 가수로 현재 방송 출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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