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국날씨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제74주년 광복절에 일본열도를 강타한 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경로(진로)예상이 오늘 오전 9시 독도 북동쪽 약 300 km 부근 해상으로 물러가고 있다. 오늘의 전국날씨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여전히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기상청 날씨정보 동네일기예보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날씨누리는 “새벽까지 강원영동 지역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총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광복절인 8월 15일부터 오늘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및 울릉도·독도에서 50~100㎜이며, 강원영동엔 많게는 150㎜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 지역엔 20~60㎜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도, 충청도, 경북내륙, 전라도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농도가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오존농도는 ‘보통’, 자외선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8월 16일 오전 10시 이 시각 현재 전국의 기상특보 발령과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
△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남부), 경상남도(고성, 통영, 거창 제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안동,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곡성, 담양),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내일날씨와 이번주간·이번주말 동네일기예보는 8월 17일 토요일 내일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새벽(03시)부터 낮(15시) 사이에, 전라도와 경북북서내륙은 오후(12~18시)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0~25도(평년 20~24도), 낮 기온은 28~34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이번주간날씨와 주말날씨, 다음주간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요일은 8월 21일은 제주도, 목요일인 8월 22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4℃, 최고기온: 26~31℃)보다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6~16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적겠다.

다음주간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4도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전남과 경남에는 폭염특보가 유지되면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의 전국 각 지역별(동네)일기예보 최저기온(날씨)은 서울날씨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의정부 , 춘천날씨 25도, 강릉 25도, 원주 , 속초 , 양양 , 청주 25도, 대전날씨 26도, 보령(대천) , 전주 25도, 군산 , 광주날씨 25도, 목포 , 여수 , 순천 , 대구날씨 26도, 포항 , 경주 , 부산날씨 24도, 울산 , 창원마산 , 통영 , 남해 , 거제도 , 제주도 날씨 26도, 울릉도 독도 로 전망된다.

오늘 주요도시 낮 최고 기온 기상청 날씨정보는 서울날씨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의정부 , 춘천날씨 31도, 강릉 33도, 원주 , 속초 , 양양 , 청주 31도, 대전날씨 31도, 보령(대천) , 전주 31도, 군산 , 광주날씨 32도, 목포 , 여수 , 순천 , 대구날씨 34도, 포항 , 경주 , 부산 날씨 30도, 울산 , 창원마산 , 통영 , 남해 , 거제도 , 제주도 날씨 31도, 울릉도 독도 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1~4m, 1.5~5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3m, 1~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1m, 0.5~2m로 전망된다.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 50~65㎞/h, 최대 순간풍속 72㎞/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가능성이 있다. 특히 울릉도·독도는 108㎞/h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경상도와 강원영서에도 바람이 30~50㎞/h로 불겠다.

한편 태풍 크로사는 오늘 정오 독도 북동쪽 약 410㎞ 해상까지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크로사는 계속해서 북동진해 내일 오전 6시께 일본 삿포로 북서쪽 약 6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일인 내일날씨도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새벽부터 낮 사이, 전라도와 경북북서내륙은 오후에 곳에 따라 가끔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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