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대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처서도 지나고 이제는 이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행렬로 정체를 겪는다.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대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과 이른 벌초를 하는 나들이객이 겹치면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의 일부구간 교통상황은 통행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주말인 24일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전주보다 4만대 늘어난 483만대, 25일(일)은 전주와 같은 415만대 로 각각 집계했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보다 3만 대 증가한 50만 대, 일요일 복귀하는 차량은 전주와 같은 48만 대 수준이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고속도로 구간인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호남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광주 4시간, 서해안 고속도로 구간인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영동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구간인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남양주~양양 3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50분 ▲양양~남양주 4시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기흥~안성, 북천안~청주 ▲영동선 동수원~여주휴게소, 문막~새말 ▲서해안선 매송~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중부선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호법분기점 부근 ▲서울양양선 미사~강촌, 홍천휴게소~내촌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경부선 남청주~목천, 기흥동탄~수원신갈 ▲영동선 진부~면온, 여주분기점~양지 ▲서해안선 당진~서해대교, 발안~화성휴게소 ▲중부선 음성휴게소~남이천, 경기광주~산곡분기점 ▲서울양양선 서양양~내린천휴게소, 동홍천~남춘천 등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시  6세 미만 영유아들의 카시트 사용과 13세미만 어린이들의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돼 이를 위반시에는 성인의 2배인 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므로 반드시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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