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에서 옥천 트리하우스와 청송 백석탄계곡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하는 부부가 등장한다.

한국기행에서 충북 옥천에서 트리 하우스를 짓고 살아가는 김득영 씨 부부와 경상북도 청송 길안천 자락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권태석 장연실 부부의 백석탄 계곡 나들이와 골부리 수제비가 방송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 508편은 ‘여름에는 무작정…5부. 올여름도 당신 덕분에’ 코너로 옥천 트리하우스와 청송 백석탄계곡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하는 부부를 찾아간다.

푹푹 찌는 더위에 이마엔 송글송글 등줄기엔 땀방울이 주르륵! 하지만 이 여름이 행복이요, 즐거움인 사람들이 있다.  화끈하고 재밌게, 그리고 슬기롭게! 그들만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낼 곳 찾아 떠나보자, 여름에는 무작정!

한국기행 ‘여름에는 무작정…5부. 올여름도 당신 덕분에’

전국의 산과 바다를 친구 삼아 여행하던 부부는 마침내 그들이 원하던 종착지를 만났다.

충북 옥천에서 트리 하우스를 짓고 살아가는 김득영 씨 부부. 해마다 여름이면 그들만의 캠핑을 즐긴다. 일 년 동안 손수 만든 트리 하우스는 그들만의 아지트이자 여름 피서지.

부부의 여름 캠핑의 완성은 여름이면 생각난다는 연잎밥. 여행 다니던 시절, 즐겨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란다. 인생은 언제나 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부부의 특별한 여름을 만나본다.

경상북도 청송 길안천 자락, 향긋한 풋사과 향이 가득한 사과밭은 여름 농사가 한창이다. 그곳에서 들리는 권태석 장연실 부부의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정겹다.

폭서에도 땀 흘리며 일한 부부는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러 ‘좋은 곳’에 간다는데. 바로 청송 제1경이라는 백석탄 계곡!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다 보면 어느새 부부의 입가엔 웃음이 가득하다.

농사일로 고생한 남편을 위해 청송 여름철 대표 보양식 골부리 수제비를 한 연실 씨.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태석 씨지만, 자신을 따라 무작정 오지마을로 시집와준 아내가 항상 고맙다는데.

투박한 표현 속에 담긴 서로를 향한 마음은 깊고 넓다. 올여름도 함께 해서 행복하다는 부부의 여름과 함께한다.

‘한국기행’ 508편 ‘여름에는 무작정…5부. 올여름도 당신 덕분에’에서 옥천 트리하우스와 청송 백석탄계곡에서 시원한 여름나기와 골부리 수제비가 소개되는 ‘한국기행’은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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