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에서 ‘그 여름의 끝에 섬…3부. 봉주르 기점소악도’편이 방송된다.

한국기행에서 해질녘의 노두가 아름다운 섬,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꿈꾸는 신안의 기점 소악도가 등장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 509편은 ‘그 여름의 끝에 섬…3부. 봉주르 기점소악도’ 코너로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온 장 미쉘, 브루노, 파코 눈에 비친 신안의 섬 기점 소악도와 이들을 기다리는 박성자씨의 낙지호롱구이 한 상을 즐기러 떠난다.

기점도와 소악도는 전라남도가 진행중인 ‘가고 싶은 섬’ 사업으로 12개의 작은 예배당이 쉼터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연출하고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의 끝자락. 우리의 발길이 섬으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의 끝에 섬, 갯벌로, 바다로, 산으로, 해변으로, 그리고 언덕으로…그 안에서 누리는 여행의 모습은 다양하다.

아직 가시지 않은 마지막 열기를 붙잡고, 섬을 향해 가는 여행자들과 함께 여름의 섬으로 가보자!

한국기행 ‘그 여름의 끝에 섬…3부. 봉주르 기점소악도

해질녘의 노두가 아름다운 섬, 신안의 기점 소악도. 이 조용한 섬에 명상의 공간이라 불리는 특별한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이 건물을 짓기 위해 몇 달 전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온 장 미쉘, 브루노, 파코. 이들의 눈에 비친 신안의 섬은 어떤 모습일까?

오늘은 마을 주민 조범석 씨를 따라 갯벌로 낙지 잡으러 가는 날~ 맞는 장화조차 찾기 힘든 브루노와 파코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질퍽질퍽한 갯벌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데...그들은 과연 한국에서의 첫 낙지잡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들을 기다리는 박성자씨의 낙지호롱구이 한 상. 바다가 보이는 집에 펼쳐진 밥상! 그 앞에 모인 사람들은 금세 북적거리고...한국식 갯벌 진수성찬을 처음 받아본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기점소악도 섬마을 주민들과 이들의 유쾌한 하루를 따라 가보자.

‘한국기행’ 509편 ‘그 여름의 끝에 섬…3부. 봉주르 기점 소악도’에서  낙지호롱구이 한 상이 소개되는 ‘한국기행’은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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