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용어이다.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이번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본격 항공 재난 드라마로 최근 송강호,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밀정’(2016년) 이후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해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으로 칸 황금종려상 수상과 네 번째 천만 작품의 기록을 세운 ‘명실공히 대한민국이 가장 신뢰 하는 배우’ 송강호와 헐리웃 진출뿐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명연기로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이병헌의 만남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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