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13화에서는 원인 미상의 호흡기 질환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난 현상이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UDC는 그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도중은과 허민기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TL 노조, 모성국 사이에 김양희(노행하 분)가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김양희는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TL 오쉠 측에서 연구를 조작, 은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최태영(이기우 분)은 당시 연구원이었던 김양희 연구원의 자살이 석연찮음을 알아챘다.

최태영은 최곤에게 "이제는 저를 믿고 쉬시라. 나는 시궁창에 빠진 TL을 구하고 있는 거다"라고 했다.

TL케미컬에서 출시한 가습기 살균제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것을 알아낸 UDC는 한시라도 빨리 이를 세상에 알리려 했으나, TL 측은 관계자들에게 로비해 강제 시판 중지를 동물 실험 이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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