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2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연출 이정미/제작 JP E&M) 15, 16회에서는 1년 전 유력한 살인 용의자 윤영길(구본웅)이 장윤(연우진 분), 홍이영(김세정), 남주완(송재림), 하은주(박지연)의 곁에 머무르며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분에서 이영은 장윤(연우진 분)에게 진심이 담긴 고백을 남기고, 폐창고로 향했다.

이러한 이영을 뒤따라온 의문의 남자는 1년 전 이영의 살인 장면을 자신이 목격했음을 고백하고, 이영은 두려웠던 진실이 한 발 더 다가왔음을 직감하며 공포와 슬픔을 느낀다.

그런가 하면 남주완과 강명석(송영규 분)의 만남은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사무실로 찾아온 윤영길의 이야기를 꺼낸 남주완은 “다시는 제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강명석은 오히려 웃으며 발뺌했다.

하은주는 홍이영에게 “남마에 니가 아는 거랑 다른 사람이야”라며 충고를 남겼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사람도 죽일 수 있다며 1년 전 사건의 범인이 남주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은근하게 내비친 것.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