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RBW 제공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휘인은 지난 30~31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 앨범 'soar'의 작업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게재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곡 ‘헤어지자’ 녹음 에피소드와 함께 휘인이 이번 앨범 ‘soar’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긴장한 모습의 휘인은 녹음이 시작되자 '헤어지자'라는 짧은 노랫말만으로도 듣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애절한 감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앨범 'soar'은 첫 번째 솔로 앨범 'magnolia'의 연장선으로, 그림을 매개체로 휘인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표현했다.

휘인은 신곡 ‘헤어지자’에 대해 “이별에 관한 곡인데,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세상 모든 것의 형태가 다르듯이 사랑도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다 똑같은 사랑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림을 단순히 배경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퀄리티 높은 앨범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앞선 앨범 ‘magnolia’와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통해 휘인만의 섬세하고 깊은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을 선사하였다.

특히, 휘인의 신곡 '헤어지자'는 정키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2017년 3월 '부담이 돼' 이후 다시 한 번 작업하게 됐다.

감성 끝판왕들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감성 협업이 올 가을을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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