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31일 방송되는 유재석의 ‘노동힐링 프로젝트’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재석과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승원이 동료로 출연, 그와 함께 전남 무안의 고구마밭을 찾아가 일손을 돕는다.

해수를 골고루 고구마 밭에 뿌려주고 점심 겸 휴식시간을 맞은 두 사람은 취미부터 인간관계,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 등 진솔한 토크를 이어간다.

"50살이 되면 어때?", "잘 생기게 살면 기분이 어때?", "취미가 뭐야?", "원래 꿈이 뭐였어?" 등 쉴새없이 질문을 이어가는 유재석에게 차승원은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데 한 번의 실수도 없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고 칭찬을 전했다.

무안 황토에 고운 주황 빛깔로 물이 든 양말을 신은 두 사람의 모습은 물론, 격한 노동과 구슬땀에도 모델 포스를 뿜어내는 차승원과 극명하게 비교되는 인간미 터지는 유재석의 휴식 모습도 폭소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