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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30일 방영된 본선 2라운드 마지막 화가 방송되며 준결선 라운드 진출자를 확정지었다.

9화에서는 안소예-강수빈, 삼총사-후니용이, 이현주-이채윤, 최현상-최대성의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본선 2라운드 골든패스 구제 대상과 골든마이크 수상자도 함께 발표되었다.

다음으로 트롯 아이돌 ‘삼총사’와 트롯 듀오 ‘후니용이’의 대결이 이어졌다.

삼총사는 남진의 ‘둥지’를 새롭게 재해석했고 후니용이는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라틴 풍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삼총사의 무대를 본 진성 심사위원은 “아이돌이 따로 없다. 트롯에서도 이런 칼군무가 필요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추가열 심사위원 역시 “남자의 춤이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두 번째 대결은 5:2로 후니용이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대결은 두 트롯 디바 이채윤과 이현주의 대결로 꾸며졌다.

이채윤은 태진아의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삼바풍으로 편곡해 선보였고, 이현주는 김수희의 ‘멍에’를 선보였다.

태진아 심사위원은 “내 노래가 이렇게 편곡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나도 재편곡을 해서 다시 불러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이채윤의 무대를 극찬했다.

박빙의 무대를 보여주었던 두 사람의 대결은 4:3, 단 한 표 차이로 이채윤의 승리로 돌아갔다.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 마지막 무대는 두 남자 솔로 최현상과 최대성이 장식했다.

진성 심사위원은 마지막 무대를 앞둔 두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막간의 가짜 중국 노래 개인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에서 최현상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최대성은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선보였다.

김용임 심사위원은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했던 무대라 기량을 완전히 펼치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혼신의 힘을 다 한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6:1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대성이 승리했다.

이로써 구수경, 남승민, 송민준, 하보미, 나상도, 곽지은, 정다한, 삼총사, 후니용이, 강수빈, 한강, 이채윤, 이현주, 최대성까지 총 14팀의 준결선 라운드 진출자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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