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영화특선 ‘인사동 스캔들’은 그림 한 장이 대한민국 미술계를 뒤흔든다는 내용이다.

EBS ‘한국영화특선’에서 박희곤 감독이 연출을 하고 김래원,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인사동 스캔들’이 방송된다. 9월 8일 (일) 오후 1시 15분에 방송되는 ‘인사동 스캔들’은 400년전 사라졌던 한 그림이 세상에 나타났고 그 그림을 둘러싼 그들의 전쟁 같은 사기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EBS 한국영화특선 ‘인사동 스캔들’은 조선시대 궁중화원 안견이 그린 전설의 그림 ‘벽안도’. 몽유도원도의 화답가로 60년 전 발견된 오원 장승업의 서책을 통해 처음 존재를 알려온 그림 한 장이 대한민국 미술계를 뒤흔든다는 내용이다.

특히, ‘인사동 스캔들’은  김래원과 엄정화의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임하룡, 홍수현, 김정태, 김병옥, 손병호, 고창석, 마동석, 최송현, 오정세등 조연배우와 카메오까지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EBS 한국영화특선] ‘인사동 스캔들’ - 2019년 9월 8일 (일) 밤 11시 15분

제목 : 인사동 스캔들
감독 : 박희곤
출연 : 김래원, 엄정화
제작 : 2009년
방송길이 : 109분
나이등급: 15세

[EBS 한국영화특선] ‘인사동 스캔들’ 줄거리:

400년전 사라졌던 한 그림의 복원 프로젝트가 전국민의 관심 속에 세상에 공개된다. 복원에 성공한다면 한국 최고가로 경매될 것이 틀림없을 안견의 '벽안도'. 그 그림을 손에 넣은 미술계의 큰 손 갤러리 '비문'의 배태진(엄정화) 회장은 신의 손을 가졌다는 복원 전문가 이강준(김래원)을 스카우트하고 400억짜리 벽안도 살리기 작업에 나선다.

그러나 귀신 같은 손놀림으로 무엇이든 베껴내는 이강준과 원하는 그림이면 사기든, 살인이든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손에 넣고 마는 배태진의 마음속에는 서로 다른 속셈이 존재하는데... 프로젝트의 끝. 복원의 마지막 붓질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벽안도의 온전한 모습이 드러날수록 슬슬 속내를 비치기 시작하는, 대한민국 미술계의 숨은 고수들이 등장한다. 미술계의 마당발이자 인사동의 살아있는 족보 권마담(임하룡), 국내 최고 물량을 자랑하는 위작 공장 호진사 사장(고창석), 한때 미술 복제시대를 풍미했던 국보급 복제 기술자 박가(손병호), 미술계의 실권을 잡고 있는 국회의원을 비롯 일본 거대 미술 컬렉션 그리고 돈냄새를 맡고 찾아온 의문의 패거리 상복(마동석), 근복(오정세), 공수정(최송현)까지!

또한 그들을 추적하는 서울시경 문화재 전담반 강형사(김병옥)와 최하경 형사(홍수현))의 끝을 알 수 없는 그림 전쟁 한판! 속이려는 자와 속는 자, 믿는 자와 배신하는 자, 지키려는 자와 가지려는 자! 본 것을 믿지 마라. 당신이 본 모든 것은 어쩌면 가짜일 수도 있다. 벽안도를 둘러싼 통쾌한 사기극의 한 판 끝은 어디인가?

김래원, 엄정화 ‘인사동 스캔들’ 해설:

400억 가치의 그림을 둘러싸고 미술품 사기꾼들의 몽유도원도가 인사동에서 그려진다. 복제 기술자들과 미술품 거래의 큰손, 옥션과 사설 경매시장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 컬렉션 사이의 거대 스캔들! 진실은 무엇이고, 그림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 인가? 그림 한 장으로 시작된 추리와 승부, 액션과 유머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EBS 한국영화특선] ‘인사동 스캔들’ 등장인물:

*이강준 / 김래원

파리 제 3대학 최초의 동양인 복원가이자 신의 손을 가졌다는 복제 기술자. 그림 복원을 둘러싼 추문에 휩싸이며 사라졌던 그가 안견의 '벽안도'와 함께 세상에 등장했다.

진품이라면 400억... 한국 최고가의 그림. 갤러리 '비문'의 배태진이 입수한 미지의 그림 복원이 그의 손끝에 맡겨졌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음모와 반전의 초대형 미술품 복제 사기극의 중심에 서게 된 이강준. 그의 손이 세상을 그리기 시작한다.

*배태진 / 엄정화

미술계를 쥐고 흔드는 실력자인 갤러리 비문(秘門)의 악녀 배태진 회장. 마치 메두사처럼 지적 매력과 소녀적 순수성 그리고 악마적 섹시함을 겸비한 그녀가 400년 전 사라진 전설의 벽안도를 손에 넣었다.

일본의 거대 컬렉션에서라면 수천억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그림... 그 그림의 복원을 위해 문제의 이강준이 스카우트되었고 미술계의 숨은 실력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본, 중국, 북한뿐 아니라 옥션과 사설경매까지 자신의 권력과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미술계의 큰 손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인사동 스캔들’ 감독 : 박희곤

2009년 <인사동 스캔들>로 감독 데뷔. 2011년 최동원과 선동열의 뜨거운 승부를 그린 감동 드라마 <퍼펙트 게임> 연출.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명당> 연출.

[자료 및 사진=EBS 한국영화특선, 김래원, 엄정화 ‘인사동 스캔들’ 포스터 및 스틸]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