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국날씨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역대급 강풍도 불겠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난다는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2019년 9월 7일 주말, 오늘의 전국날씨는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경로예상이 빠르게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에 400mm의 폭우 등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역대급 강풍도 불겠다.

제주도는 6일 오후 6시를 기해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 예상경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전역에는 매우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도는 전날부터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으며,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도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에 100~200㎜가량의 비가 쏟아지겠으며, 많은 곳은 400㎜ 이상의 폭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날씨정보 동네일기예보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에, 남부 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날씨누리가 예상한 강수량은 제주, 전남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서해5도에서 100~200㎜로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에서 많게는 4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에는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에서 많은 곳은 150㎜ 넘는 비가 떨어질 전망이다.

9월 8일 일요일 내일 휴일날씨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상도는 오후(15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간 날씨인 2019년 추석 연휴기간 일기예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구름이 많겠다. 2019 추석 연휴날씨 가운데 당일 날씨는 맑을것으로 예보되면서 보름달이 뜨는 시간에 달구경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전망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 평균풍속 55~110km/h(15~30m/s)로 차차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4~10m로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

전국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농도가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오존농도는 ‘보통’,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9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이 시각 현재 전국의 기상특보 발령과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태풍경보 : 세종,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경상남도(남해, 사천, 통영, 하동),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증평, 음성, 진천, 청주), 충청남도,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전해상
△ 태풍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진주, 양산, 고성, 거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충청북도(제천, 단양, 충주, 영동, 옥천, 괴산, 보은), 강원도,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중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중부전해상
△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 풍랑주의보 : 동해남부전해상

2019년 추석연휴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내일날씨와 이번주간·이번주말 동네일기예보는 9월 8일 일요일 내일 휴일날씨는 정체전선과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서울, 경기, 강원 영동, 영서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경상남북도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그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26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7~31도(평년 24~29도)가 되겠다.
 
이번주간날씨와 주말날씨, 다음주간 2019년 추석연휴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주간인 9월9일과 10일 전국(제주도는 9일)에, 11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21℃, 최고기온: 24~28℃)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3~12mm)보다 많겠다. 특히, 9~10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 기온은 아침 22~26도, 낮 26~31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의 전국 각 지역별(동네)일기예보 최저기온(날씨)은 서울날씨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의정부 23도, 춘천날씨 24도, 강릉 23도, 원주 23도, 속초 24도, 양양 22도, 청주 25도, 충주 24도, 대전날씨 25도, 천안 24도, 보령(대천) 26도, 전주 26도, 군산 24도, 광주날씨 24도, 목포 24도, 여수 25도, 순천 23도, 대구날씨 24도, 포항 26도, 경주 25도, 부산날씨 26도, 울산 25도, 창원마산 24도, 통영 24도, 남해 25도, 거제도 25도, 제주도 날씨 26도, 울릉도 독도 24도로 전망된다.

오늘 주요도시 낮 최고 기온 기상청 날씨정보는 서울날씨 29도, 인천 31도, 수원 30도, 의정부 30도, 춘천날씨 30도, 강릉 28도, 원주 30도, 속초 27도, 양양 28도, 청주 30도, 충주 30도, 대전날씨 30도, 천안 29도, 보령(대천) 29도, 전주 29도, 군산 29도, 광주날씨 27도, 목포 28도, 여수 29도, 순천 28도, 대구날씨 28도, 포항 29도, 경주 30도, 부산날씨 29도, 울산 28도, 창원마산 28도, 통영 28도, 남해 29도, 거제도 30도, 제주도 날씨 29도, 울릉도 독도 27도로 예측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145~180㎞, 초속 40~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90~125㎞, 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2~7m, 3~10m로 나타나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2~7m, 4~10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1~4m, 1~5m로 전망된다.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