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포스터)(사진제공=원주시청)

[원주=월드투데이] 송인경 기자 = 제14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0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센터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부대행사 및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은 오후 2시 30분에 열리며,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소통'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애린'을 비롯해 모두 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그 외에도 장애인의 입장에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직후 '애린', '보내는 편지', '장애운동활동가의 일상'에 이어 폐막작 '어른이 되면'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감독과의 대화(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대표) 및 난타 공연(장주기요셉재활원) 등이 마련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따뜻한 배려, 더불어 사는 사회가 무엇인가를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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