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석교환권은 9월 16일부터 배부 -

포스터-생의노래 (사진제공=속초시청)

[속초=월드투데이] 송인경 기자 = 속초시가 9월 28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계희 생황콘서트 "생의 노래"공연을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본 공연은, 삼국시대부터 역사를 이어온 유서 깊은 악기 생황의 소리인 신비롭고 이국적인 음색, 봉황의 울음소리, 천상의 소리로 김계희밴드와 함께 찾아온다.

우리 정서와 어울리는 음악들로 감각적인 연주와 순수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어 생황과 서양악기 그리고 창작무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콜라보가 특징이다.

또한 이국적인 선율을 유려하게 풀어냄으로써 민족적인 선율과 가락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90분간 속초시민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9월 16일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관리사무실에서 좌석교환권을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생황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생황 중심으로 서양악기를 접목시켜 만들어진 김계희밴드를 우리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열리는 만큼 많이들 오셔서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만 공연 시작 후 입장이나 자리이동으로 인해 다른 관람객이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정해진 시간에 오셔서, 연주가 시작되면 끝까지 자리에 앉아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 5개 사업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관심 가져주시고 애써주신 속초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더욱 좋은 공연으로 다가 오겠다"며 "10월 이후에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알찬 기획공연이 열리는 만큼 많이 오셔서 행복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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