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홍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가수 이홍기(29)가 오는 30일 입대한다.

16일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홍기가 오는 30일 강원도 양구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홍기는 관련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SNS에 "그래요. 21사단으로 갑니다"라고 하며 현역 복무 사실을 직접 남겼다.

이로써 이홍기는 FT아일랜드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는 중동부전선을 담당하는 부대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유명하다.

이홍기는 지난 2002년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2009년에는 밴드 FT아일랜드로 데뷔해 '사랑앓이', '바래'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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