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 (사진제공=천안시청 유튜브)

[천안=월드투데이] 서동준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횃불’은 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14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3·1운동 후 서대문 감옥에서 유관순을 만난 조선인 간수가 유관순 열사의 항일 독립 의지와 옥중 만세운동을 지켜보며 생각이 변화해 가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횃불'은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 이용, 변형 및 2차 저작물 제작도 가능하다.

시는 유관순 열사 순국일인 오는 28일에 맞춰 유관순 열사에게 영상 댓글로 편지쓰기 등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를 진행해 애니메이션을 홍보할 계획이며, 경품으로 유관순 열사를 모티브로 한 천안시 마스코트 '나랑이' 캐릭터 상품 등을 제공한다.

안동순 문화관광과장은 "유관순 애니메이션 사례와 같이 시에서 제작한 공공저작물이 민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