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명작' 포스터 (사진제공=강동구)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청명한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이는 공연을 선사한다.

강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에서 '예술이 흐르는 그린웨이 : 옥상달빛', 21일 오후 7시 감성 보컬 휘성 콘서트 '그대라는 名作(명작)'을 열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예술이 흐르는 그린웨이'는 야외 바람꽃마당에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강동아트센터 대표 프로그램이다. 6회째를 맞는 올해는 여성듀오 인디밴드 '옥상달빛'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 게 메리트', '달리기' 등으로 듣는 이를 따스하게 위로해줄 예정이다.

푸른 잔디 위 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돼 온 가족이 소풍 온 듯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객 편의를 위해 푸드 트럭도 운영한다.

21일 오후 7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휘성 콘서트 '그대라는 名作(명작)'이 열린다. '결혼까지 생각했어', 'Insomnia', 'With me' 등 휘성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 호소력 짙은 감성 보이스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가수 웰, 커서, 네온펀치가 출연해 객석과 무대를 오가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을의 길목에서 감성 충만해지는 음악과 함께 휴식과 힐링의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예매 및 관련 문의는 강동아트센터(02-440-050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