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호 대표

◆ 월드투데이 신임대표 임명

인터넷 종합일간지 ‘월드투데이(www.iworldtoday.com)는 18일 신임 대표로 송승호(58·사진) 전 건국대 교수를 임명했다.
송 신임 대표는 현재 '뉴스트러스트(문화일반)'와 '퓨처타임즈(정보통신)'의 대표도 맡고 있다.

신임 송 대표는 경북 김천출신으로 김천고교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건국대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송 대표는 1988년 부산매일신문 기자로 언론에 몸 담아 왔으며, 그동안 부산매일신문 정치부장과 월간조선(조선일보사)취재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교 및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비상임 감사,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 학교법인 건국대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송 대표는 “언론의 생명은 특종·탐사보도에 있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연예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문제점들을 심도있게 파헤치는 동시에 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현재 언론의 다매체시대를 맞아 검증되지 않은 이른바 가짜뉴스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월드투데이는 철저한 검증을 거친 진짜뉴스만을 독자와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언론계에 몸담아 오면서 「김대중 정부의 5억 달러 대북 불법송금사건」, 「현대그룹 200억 원 비자금 조성사건」, 「김형욱 전 안기부장의 실종미스터리-김형욱 부장 유인 살해는 이 사람이 있다」,  「국정원 직원들은 왜 내부자료를 유출하나-출세와 돈, 보복을 위해 비밀 자료를 빼돌린다」, 「신상옥, 최은희 부부의 북한 납치사건 전모」 등 한국 현대사의 굴직굴직한 사건들을 특종보도했다.

송 대표는 그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해 오면서 「송승호, 세상을 말하다」, 「행복의 조건」 등의 저서를 펴냈으며, 「지방화시대의 지방신문 역할」, 「다채널 시대 TV방송 정치평론가 집단의 특성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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