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립합창단원 (사진제공=강릉시청)

[강릉=월드투데이] 송인경 기자 = 강릉시립합창단 제9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19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잘 어울리는 합창음악을 선보일 계획으로 현대 합창음악 작곡가 Steve Dobrogosz가 작곡한 jazz스타일의 작품 "미사 Mass"를 1부에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강릉시립교향악단 앙상블팀과 함께 연주한다.

2부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Tara's Theme, '왕과 나' Shall we dance 등 우리 귀에 익숙하고 아름다운 영화 음악 총 13곡을 합창으로 편곡해 추억의 영상과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릉시립합창단 박동희 지휘자는 "강릉시립합창단원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큰 박수로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욕적인 기획 연주회를 마련해 강릉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립예술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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