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 사건 몽타즈(사진출처=네이버 이미지)

[수원=월드투데이] 박장권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춘재(56)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 관련 사건 10건 가운데 3건에서 나온 DNA와 이 용의자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재는 지난 1994년 처제를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살인으로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사건은 2015년 법 개정으로 공소시효가 폐지됐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사건이 1991년에 발생, 2006년에 이미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에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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